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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포츠영웅 헌액된 하형주 이사장 “올해는 스포츠가 새롭게 탄생 알리는 원년”


입력 2025.01.21 22:56 수정 2025.01.21 22:5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뉴시스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6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2024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했다.


스포츠영웅 헌액패를 받은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2024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후 한국 체육의 3대 기관장 모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자리한 것에 대해 "올해 한국 스포츠가 새롭게 탄생을 알리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유승민(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정진완(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그리고 지난해 11월 이사장으로 부임한 하 이사장까지, 3개 단체가 모두 운동인 출신이자 올림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구성됐다.


이어 "지난해 말 선정 소식을 듣고 올림픽 1세대로서 가슴 벅찬 영광을 느꼈다. 동경해 왔던 상"이라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다. 영웅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 영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6월부터 체육단체와 출입 기자, 대한체육회 이사회 및 위원회로부터 18명의 후보를 추린 뒤 8차례의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하 이사장과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등 최종 후보자 3명을 심의한 끝에 하 이사장을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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