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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제7회 글로벌 지식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5.01.23 14:32 수정 2025.01.23 14:32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 1층H-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글로벌CoP지식 콘퍼런스’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요 전략적 진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2025 글로벌 CoP 지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지다프 루머용 주한태국대사관 참사관, 신근혜 한국외대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 이희옥 성균관대 중국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7회를 맞은 콘퍼런스는 해외법인 진출국 5개국과 태국,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전략국 3개국에 관한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참여형 행사다. 이를 위해 사전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80여명의 CoP 팀원을 선정, 치밀한 연구활동을 벌인다. 각국의 건설업 등 유관산업과 기업 현황, 시장 전망은 물론 역사와 문화적 특성 등에 이르기까지 폭 넓고 깊이 있는 정보교류가 이뤄진다.


CoP 팀원들은 각국을 상징하는 전통의상과 현지어로 인사말을 건네는 등 흥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태국은 지다프 루머용 참사관 등 주한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시무앙 케와린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문화원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자국 문화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체험형 행사로 진행되면서, 부스들도 국가별 특색을 살린 지식 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부스 체험활동을 완료하면 스탬스를 받고, 개수에 따라 경품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며 흥미를 더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특히 올해는 태국대사관 관계자분들과 각 분야 교수님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 교환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난 1년여간 자율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한 CoP 팀원들의 노고가 전사적 글로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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