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미주법인(SKHYA)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새 대표로 류성수 HBM비즈니스 담당(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4년 만에 수장이 교체됐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류 신임 대표가 SK하이닉스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며 메모리 및 반도체 솔루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과 D램 제품 기획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전문성과 성장,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적 비전을 겸비한 류 대표가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새로운 장을 여는 탁월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법인 대표를 겸직했던 김주선 사장은 AI 인프라(CMO·최고마케팅책임자) 담당으로 자리를 옮겨 HBM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