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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던 자매, 우회전 버스 치여...1명 숨지고 1명 중상


입력 2025.01.27 08:32 수정 2025.01.27 09:28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제주에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시내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2명이 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 2명은 20대와 30대 자매로 파악됐다.


20대 여성은 차 바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30대 여성은 버스에 치인 충격으로 안면부와 골반부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미처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기사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 입고 중 사고를 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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