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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기업환경 개선사업’ 622개 추진


입력 2025.01.28 10:43 수정 2025.01.28 10:43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반시설·노동환경·지식산업센터·작업환경·소방시설 5개 분야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주변 도로 포장, 기숙사 신축, 소방설비 설치 등 기반시설과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622개 지원 대상을 확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작업환경 개선, 소방시설 개선 등 5개 분야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등 경영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7억원까지 지원하며 19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지원대상을 확대해 5개사 이상 참여시 지원하던 것을 3개사 이상으로 완화했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79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한도는 4000만원이다.


지식산업센터 개선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화장실, 노후 설비 등의 개·보수를 6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 제조업 중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등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비용을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486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개선 분야는 직원 200명 미만, 매출액 300억원 이하 중소기업(제조업) 또는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화재에 경보설비, 무선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33개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한도를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총 14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원 늘어난 규모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소방시설,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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