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가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1월 라리가 EA스포츠 이달의 선수'는 음바페"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가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활약은 대단했다. 음바페는 1월 한 달간 팀이 치른 리그 3경기서 5골을 기록했고, 특히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무엇보다 전반기까지 겉도는 모습이었던 음바페는 점차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해트트릭 당시 팀 플레이까지 주력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한편, 음바페는 올 시즌 라리가 1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7골)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