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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9점’ 서울 SK 다시 연승 모드, 창원 LG도 7연승


입력 2025.02.01 18:01 수정 2025.02.01 18: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자밀 워니 29득점. ⓒ KBL

프로농구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다시 연승을 시작, 1위 굳히기에 돌입하고 있다.


SK는 1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서 80-7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에 성공한 SK는 시즌 전적 27승 7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5.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18승 16패로 5위에 머물렀다.


SK는 특급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9점을 퍼부은 가운데 김선형과 안영준이 각각 16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안영준은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와 반대로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3점 9리바운드로 홀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원주 DB를 76-61로 제압하며 7연승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21승 13패가 된 창원 LG는 2위 현대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순위 뒤집기를 코앞에 뒀다.


LG는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아셈 마레이가 눈부셨다. 마레이는 15점 13리바운드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9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맞섰으나 팀 패배로 활약이 빛 바랬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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