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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거약자·주거취약계층 899가구 주택개조 지원


입력 2025.02.02 08:21 수정 2025.02.02 08:2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주거약자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89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27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이다. 도는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올해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장애인 주택개조사업’도 시행한다.


도는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G-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참여 업체의 자원과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올해 1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화장실, 부엌, 지붕 수리 등 대상자가 희망하는 항목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개조는 비록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대상자들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문턱 제거와 단열 보강 같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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