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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尹과 선 긋고 국민 앞에 서라"


입력 2025.02.10 15:11 수정 2025.02.10 15:15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10일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 논평

"내란 두둔, 부정선거 선동 방관

법치 훼손 세력과 단호히 선 그어야

尹과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트럼프 2.0 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종합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윤석열과 분명하게 선을 긋고 나서 국민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10일 이지혜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내란을 두둔하고 부정선거 선동을 방관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입에 올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이 연 거짓과 폭력의 시대를 닫는 것이 당면한 대한민국의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겠다면, 먼저 헌정질서와 법치를 훼손하는 내란 세력, 극우세력과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폭동을 선동하거나 '건국전쟁'을 운운하며 내란을 부추기는 극단주의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이들을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길 꿈꾸고 있느냐"라고도 물었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윤석열이 벌이고 있는 부정선거 거짓 선동과 사법 시스템 무력화 시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여당의 대선 주자들은 내란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한 윤석열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며, 회복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거짓과 폭력의 시대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길에 동참할 의지가 있다면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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