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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통화 정책, 바꿀 필요 없다" 재차 강조


입력 2025.02.12 02:39 수정 2025.02.12 02:40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해 12월 4일 뉴욕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당분간 통화 정책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 2년 동안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통화 정책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줄이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며 “통화 정책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위험과 불안요소를 적절히 해결하고 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달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 그대로 동결했다. 이후 파월 의장은 현재의 금리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수차례 강조해 오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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