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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지난해 영업익 14억7400만원…‘흑자’ 전환


입력 2025.02.12 09:26 수정 2025.02.12 09:26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사업 부문별 손익 구조 개선 및 원가 절감 전략 주효”

ⓒHLB제약

HLB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7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70억원8200만원을 기록했다.


HLB제약은 사업 부문별 손익 구조 개선과 비용 및 원가 절감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HLB제약은 2023년부터 위탁 생산을 맡겨 온 전문 의약품에 대해 대대적인 자체 생산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해 본격적으로 자사 생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각 부문의 성장세도 매출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HLB제약의 ‘세파클러캡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세파클러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그린 프로폴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합 건강 케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시장을 넓혔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최근 녹록치 않은 대외 경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원가절감, 사업 부문별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다져 온 매출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과 향남 공장 신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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