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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보수 원로' 이재오 만나 "87년 체제 종식하고 좋은 나라 만들겠다"


입력 2025.02.13 17:54 수정 2025.02.13 17:5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李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해야"

安 "위기 상황 돌파 위해 전심전력 다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13일 이재오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오른쪽)을 면담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해법을 청해 들었다. ⓒ안철수 의원실

여당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원로인 이재오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만나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철수 의원은 13일 민주화기념사업회를 방문해 이 이사장과 면담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해법을 청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서울 은평을에서 5선을 지낸 중진 의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을 역임하기도 한 보수정치 원로다.


이 이사장은 "지금과 같은 국가적 비상 시국일수록 안 의원과 같이 국가를 위해 순수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우리 정치권에서 앞장서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보수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고 국민이 평안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안 의원에게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벗어나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해야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안 의원은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이 이사장이 주신 말씀을 잘 새겨 1987년 체제를 종식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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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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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바람꽃 2025.02.13  08:12
    간철수, 영원한 간철수, 또 간보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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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착 2025.02.13  08:06
    철수가 사라지는게 좋은 나라의 시작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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