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단지내 상가 3월 분양

1566가구 규모 고정 수요 확보, 주변 23개 단지 수요도 기대

대우건설이 다음 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다음 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망포도 234-7번지 망포6지구 A1블록에 위치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7호실 규모이며, 망포동 234-6번지 일원 A2블록에 위치한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9호실로 공급된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트레센츠(796가구), 파인베르(770가구) 총 1566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두 단지는 청약 결과 1566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031가구 모집에 8802명이 몰리며, 평균 8.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상가 반경 1km 내 23개 단지, 총 1만7500여가구가 입주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망포초,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어 구매력이 높은 3040세대와 학생, 교사 등 다양한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상가 맞은편 망포복합체육센터가 올해 4월 개관하며 유동인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사가에는 유동인구 유입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전 호실이 지상 1층에 위치한 데다 통창형의 스트리스형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이 우수하며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또 기존 박스형 형태에서 벗어나 상가를 길가에 배치해 수요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상가 분양은 내정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7일 모집공고 후 8일 입찰 및 계약이 이뤄지며, 입찰 보증금은 500만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완판 단지 내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분양 성공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어 단독 상가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주거 수요가 탄탄한 만큼 투자 리스크가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