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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작년 순익 1조7105억…5년 연속 '최대 실적'


입력 2025.02.19 15:59 수정 2025.02.19 16:35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서울 강남구 메리츠화재 본사 전경. ⓒ메리츠화재

지난해 메리츠화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조5670억원) 대비 9.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과 일반보험의 약진으로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1조 5336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손익도 25.0% 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산운용 역량을 재입증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 5578억원, 영업이익은 2조 2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4%, 9.0%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7.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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