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리츠화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조5670억원) 대비 9.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과 일반보험의 약진으로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1조 5336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손익도 25.0% 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산운용 역량을 재입증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 5578억원, 영업이익은 2조 2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4%, 9.0%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7.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