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올해 사회주택 1131호 공급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 사회주택 1131호를 공급하기 위한 '경기도 사회주택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무주택자에게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목적으로 공급 또는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일종이다.

도는 무주택자에게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해 입주자들의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 사회적 경제주체 주도로 공동체 활성화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목표 물량 1131호다.

도가 올해 추진하는 목표 물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72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959호 등 모두 1131호로 구성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 및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은 주거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주거 모델인 만큼 사회주택 공급과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등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