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오전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
낮 동안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강, 호수 등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눈이 쌓인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이 다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9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부터 수도권·강원권·충북·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호흡기 증상 때문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래는 특히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 중 하나로 꼽힌다.
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한 액체로 외부의 먼지와 세균 등의 불순물,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된다.
가래의 대부분은 수분이다. 그리고 단백질과 지질, 무기질 등이 섞여 있다.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끈적해진다.
가래를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급성·만성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결핵, 폐암, 폐렴 등이 있다.
정상인도 하루 100㎖ 정도의 가래가 분비되지만, 정상적인 가래의 경우 하얗고 맑은 색을 보인다.
가래는 양이 많고 황색에 가까울수록, 또 고름 양상의 가래일수록 세균감염과 관련한 폐렴, 폐 농양, 기관지 확장증의 가능성이 높다.
노란색 가래는 기관지염을, 초록색 가래는 인플루엔자 간균과 녹농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 검은색 가래는 폐곰팡이 감염 혹은 먼지, 담배연기, 대기오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가래에 피가 섞인 혈담이나 객혈은 기관지 염증, 후두염을 의심할 수 있고, 또 폐렴, 결핵, 폐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