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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 4년 연속 은메달


입력 2025.03.02 12:43 수정 2025.03.02 12:4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피겨 신지아. ⓒ AP=뉴시스

차세대 피겨 퀸을 꿈꾸는 신지아(세화여고)가 4년 연속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산 190.53점으로 일본의 시마다 마오(230.8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4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다. 신지아는 2022년 이사보 레비토(미국)에 이어 첫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마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신지아는 2022-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23-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시마다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신지아는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시상식 후 "오늘 성적이 최고는 아니지만 후회는 없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네 번째 메달을 따서 영광"이라며 "시마다와 3번이나 같이 시상대에 올라갔는데 그는 날 항상 응원해준다. 시마다는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선수"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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