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 ‘열혈강호’와 국내 1세대 위스키 장인으로 꼽히는 김창수 대표가 함께 만든 열혈강호 콜라보 위스키 4종을 오는 15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열혈강호는 1994년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 85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국내 대표 무협 만화다. 지난해 연재 30주년을 맞았으며 열혈강호 전극진, 양재현 작가가 올해 완결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CU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열혈강호 콜라보 에디션’은 열혈강호 대표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을 위스키의 맛과 향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완성한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다.
국내 위스키 주조 장인 김창수 대표가 원액 선정과 주입, 라벨링 등 브랜드 전 과정을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인업은 ‘천마신군 윌리엄슨 2011’, ‘검황 로열 브라클라 2012’, ‘한비광 벤리악 2010’, ‘담화린인치고어 2010’ 4종으로 CU에서 약 7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약 300병을 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CU올림픽광장점, 홍대상상점, 명동역점, 수지센트럴점, 마포아이비점 등 전국 20개의 주류 특화점에서 판매한다. 이 중 올림픽광장점에서는 15일 오전 10시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혈강호 작가 사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체 커머스앱 포켓 CU의 주류 픽업 서비스인 CU bar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2차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품목별 1인당 1병씩만 구매 가능하며 구매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열혈강호 만화 전집 세트를 증정한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이번 열혈강호 에디션은 한정 수량 생산으로 채널별 극소량 판매 예정이지만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 끝에 CU가 단일 채널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분화된 위스키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