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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카드론 잔액 43조원…역대 최다 '또' 경신


입력 2025.03.20 16:12 수정 2025.03.20 16:12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카드론 이미지. ⓒ연합뉴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또 다시 사상 최다치를 갈아 치우며 43조원을 육박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 등 국내 카드사 9곳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월 말(42조7310억원)보다 2578억원 늘어난 수치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전월(1조6111억원) 대비 733억원 증가한 1조6844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서비스 잔액도 1303억원 늘어난 6조7440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522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7조613억원으로 나타났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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