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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플랜트 분야 수주 애로 해소 나선다


입력 2025.03.26 16:11 수정 2025.03.26 16:13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플랜트산업 분야 수주119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6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플랜트 분야 관련 기업과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원스톱 수주 119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확대 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도 수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플랜트 분야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G2G 협력, 금융지원 확대, 현지 시장 개척 활동 지원,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지원단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에서는 신시장 진출자금 지원, 수출바우처 사업, 플랜트 수주지원 센터 운영 등 현재 시행 중인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준 부단장은 “국제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플랜트 해외수주는 우리경제와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며 “지원단은 플랜트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주확대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랜트 해외수주는 단순히 건설업체의 수익 창출을 넘어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으로 2023년 302억3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340억7000만 달러로 2년 연속 300억 달러대 수주를 달성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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