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 경유 노선도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
인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첫 차부터 자동차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일반버스에 대해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잔여좌석 정보는 광역버스에서만 제공됐으나, 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일반버스의 입석 승차가 불가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일반버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에 개선된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는 총 17개 노선에 적용된다.
이 중 좌석버스는 14개 노선(111, 111B, 117, 302, 303, 303-1, 304, 306, 306A, 307, 308, 310, 320, 330), 간선버스는 3개 노선(202, 202A, 223A)이다.
입석이 가능한 나머지 노선은 기존처럼 ‘혼잡-보통-여유’의 혼잡도 표시로 제공된다.
시스템 개편을 완료한 이번 서비스는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