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맞아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

공시 정보·실적 알림 서비스로 고객 가치 향상

고객 경험 제고 위한 이벤트 6월 30일까지 진행

ⓒKB증권

대체거래소가 출범하면서 기업 공시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KB증권이 공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주주혜택’ 서비스를 오픈했다.

31일 KB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정규거래 시간이 종료된 이후 발표되는 주요 공시에 대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인지하고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우선 ‘스탁브리핑’은 국내와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업설명(IR) 자료, 배당 및 증자 관련 정보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설정한 종목에 대해서는 실적 발표 정보를 푸시(PUSH)알림으로 제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스탁어닝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 어닝콜을 인공지능(AI)이 요약한 정보부터 원문까지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은 주주와 기업이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IR 전문기업인 IR큐더스와 협력해 ‘주주혜택’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일부 상장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주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KB증권은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업과 주주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상장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가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변화된 투자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빠르고 유용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대체거래소 오픈 이벤트 ‘더 길~어진 투자찬스!’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탁브리핑’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국내주식 쿠폰 3000원을 증정한다.

대체거래소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자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도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