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이사 보수한도 등 6개 안건 승인
휴젤은 31일 춘천의 세종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 휴젤은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휴젤의 매출은 3730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2억원, 1431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박철민 대표 집행 임원은 지속적인 기업 성장 비전을 밝혔다.
박철민 대표 집행 임원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도 우리 회사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분들께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와 신성장 동력인 코스메틱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휴젤은 이달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제품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향후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이날 기타비상무이사에 허준녕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한 기타비상무이사 2인과 사외이사 1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1인, 감사위원회 위원 2인은 기존 인원들을 재선임했다.
휴젤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상생을 위한 책임 경영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휴젤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4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57만주 이상을 소각했다. 2024년에만 총 1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