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토허제 재지정' 송파 아파트 경매에 27명 몰려…최고가 낙찰


입력 2025.03.31 19:20 수정 2025.03.31 19:20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서울 송파구 잠실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접수' 안내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 3구·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확대 재지정되면서 경매시장에서 토허제 대상 지역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3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31㎡(42평형)에 대한 경매에 27명이 응찰했다.


수요가 몰리면서 이 아파트는 감정가(25억4000만원)보다 6억원 이상 높은 31억764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일반 매매 시장보다 경매에서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이에 대해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토허제 재지정으로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