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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연기…4월 8일 시작


입력 2025.04.02 15:26 수정 2025.04.02 15:26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교통 통제4월6일 정오부터~4월13일 오후10시까지

인파밀집 대비해 AI드론,지능형CCTV등 안전 대책 강화

여의도 봄꽃축제ⓒ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당초 4월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 시작을 4월8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후 3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 여부와 일정 연기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경된 행사 기간은 4월8일부터12일까지이며, 교통 통제는 4월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AI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CCTV를 통해 관제센터, 재난 안전 상황실, 안전 소방 상황실에서 3중으로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음성 안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시설도 충분히 확보한다. 화장실은 곳곳에 12개소를 설치하고, 의료 상황실, 아기쉼터, 휴식공간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가적 중대 사안임을 고려하여,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규모를 줄여 차분하게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봄꽃을 보러 찾아오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봄꽃 행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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