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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3일 대선 출사표 던진다…"'약자동행' 상징 장소서 출마 선언"


입력 2025.04.09 11:50 수정 2025.04.09 12:1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약자동행,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곳에서 선언"

김병민 부시장 등 사임서 제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3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오세훈 시장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 시장이 오는 13일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 측은 출마 선언 장소에 대해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전날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진행된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서 출마할 경우 1호 공약 질문에 "제가 (대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서울시 행정을 통해 성과가 검증된 정책들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게 대표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며 "서울런이 충북, 평창, 김포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이런 실속 있는 약자와의 동행 정신으로 임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의 대선 출마로,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비롯한 서울시 정무직도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부시장은 사임 이후 캠프의 대변인을 맡을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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