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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70일 만에 모습 드러낸 김건희 여사…尹 전 대통령과 상반된 '굳은 표정'


입력 2025.04.12 08:12 수정 2025.04.12 08:2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관저를 퇴거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이 오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향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갔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0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윤 전 대통령과 외교 일정을 소화하면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뒤로 170여 일 만에 언론에 모습이 포착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9분 관저 정문을 통과해 21분 만인 오후 5시 30분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다.


사저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지지자들에게 환하게 인사하는 윤 전 대통령과 달리, 김 여사는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김 여사는 오후 5시 33분경 서초동 사저에 차량이 도착하자 윤 전 대통령을 뒤따라 내려 지지자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주민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간 것은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후 일주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임기 내내 김 여사를 둘러싸고 주가조작 가담 의혹부터 명품 가방 수수, 명태균씨 공천 개입 등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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