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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종언·황대헌 올림픽행 확정, 박지원은?


입력 2025.04.12 22:35 수정 2025.04.12 22:3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올림픽행을 확정한 임종언(가운데 왼쪽)과 황대헌. ⓒ 뉴시

쇼트트랙 유망주 임종언(노원고)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임종언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39초082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언은 뒤이어 열린 남자 500m에서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첫날까지의 누적 포인트를 살펴보면 임종언이 102점을 획득한 가운데 황대헌이 89점, 신동민이 50점을 얻은 상황이다. 따라서 임종언은 13일 열리는 1000m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소 2위를 확보해 올림픽에 나선다.


임종언에 이어 황대헌도 마찬가지로 최소 2위를 확정해 국가대표 자격을 따냈다. 반면, 1차 선발전 당시 황대헌과 충돌 논란을 빚었던 박지원은 1500m에서 5위, 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며 5점만 얻는데 그쳐 올림픽 개인전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부는 상위 3명에게 국제 대회 개인전 출전권이 부여되며 4~5위에 올라야 단체전 멤버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6~8위까지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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