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utureScape’…내달 6일까지 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래 혁신을 설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신생벤처)를 모집하기 위한 ‘2025 FutureScape’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Scale-up·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실증(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미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확대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자유주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보유한 설립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비스∙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 ▲사업협력 기회 제공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의 혁신과 건설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