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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러닝 전문관 ‘러닝 스테이션’ 리뉴얼 오픈


입력 2025.04.14 08:47 수정 2025.04.14 08:4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러닝 전문관 '러닝스테이션'. ⓒ롯데온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 전문관인 '러닝 스테이션'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본격적인 봄철 러닝 시즌에 맞춰 세분화된 고객 니즈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롯데온은 지난달 10일 러닝 스테이션을 오픈해 러닝에 특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여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호카, 써코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 러닝 전문 브랜드의 상품을 늘렸다.


러닝 의류 및 액세서리 스타일 제안으로 쇼핑 경험을 차별화했다. 러닝 단계별로 입문용, 중급용, 전문가용 등 러닝화를 추천하고 키즈 러닝 아이템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롯데온의 러닝 스테이션 오픈 및 이번 리뉴얼은 최근 전 세대로 빠르게 확산되는 러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롯데온의 지난 3월 러닝화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능성 의류, 러닝 가방, 러닝 모자, 선글라스 등 러닝 관련 용품 매출도 135% 신장하며 전반적인 러닝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4050 세대의 러닝화 및 러닝코어 룩 매출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약 25%, 130% 늘었다.


운동복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러닝코어 트렌드가 확산되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유아동 러닝화 매출도 함께 20% 신장해 '패밀리 러닝'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온은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4월말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뽐런'(RUN+뽐내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이 자신의 러닝 아이템과 기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성 롯데온 스포츠레저팀장은 "러닝 전문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마라톤 행사 연계 프로모션, 런투어 여행 상품 등 러닝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제안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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