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2차 포스터 '환상의 케미'

2015년 첫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의 연애'가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문채원 이승기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가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극 중 현우로 분한 문채원과 준수로 변신한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준수의 뺨에 뽀뽀하려는 현우와 인상을 찌푸리며 피하려는 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난 절대 아니라면서 내 앞에서 끼부리는 건 뭔데?'라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또한 울분이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18년 썸피해자인 준수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발을 빼는 여지녀 현우의 적극적인 모습은 색다른 캐릭터를 예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고 홍보사 측은 전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 현우는 준수의 등에 업혀 잔뜩 신이 나 있고, 준수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현우를 바라보고 있다. '진전 없는 18년 이제 진짜 연애 좀 하자!'는 문구는 18년째 진전 없이 반복되는 관계에 지친 준수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답답남 준수에게 완몰입한 이승기,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문채원. 홍보사는 "두 배우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2차 포스터는 이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고 전했다.

'너는 내운명'과 '내사랑 내곁에'를 만든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1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