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맞춤 필라테스 강좌·요리강좌 등 구성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아카데미(문화센터)가 소수정예 중심 프리미엄 아카데미로 재탄생했다.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다른 곳보다 강남점의 경우 고객들의 수강열기가 높아 제한된 공간에 모든 고객을 수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강남점은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2층으로 아카데미를 확대 이전(259평에서 440평)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사진, 최신식 시설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특히 리뉴얼 전에 비해 신규강좌를 약 30% 신설하는 등 강좌의 다양성을 대폭 강화했다.
무엇보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강좌를 강화한 점이다.
우선 전문강사와 함께 필라테스 전문기구인 리포머, 필라테스 체어 등을 활용한 '1대1 맞춤 필라테스 강좌'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이 강좌는 총 9회로 구성돼 각 강좌마다 전문강사가 각각 다른 1명의 수강생만을 위해 전담 지도하는 방식이다.
보통 백화점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필라테스 강좌는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되지만 강남점에서는 필라테스 전용기구를 도입했다.
전문기구를 통한 1대1 필라테스 강좌는 사설학원에서 회당 10만원 정도의 고 비용이 소요되지만 강남점에서는 절반 가격인 회당 5만원에 수강이 가능하다.
또 강남점에 없던 최신식 쿠킹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실습 요리강좌를 새로 구성했다.
우선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강남점의 첫 요리 실습강좌를 국내 최고 수준의 쿠킹스쿨이라고 불리우는 '라퀴진'에 위탁해 전문성을 높였다. 기존 신세계 아카데미 실습 요리강좌가 30명 정원에 강사진 2명이었던 것에 반해 수강인원은 반으로 줄이고 강사진은 3명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기존 백화점 아카데미 요리강좌는 한 번 신청하면 한 학기동안 같은 시간에 같은 장르의 요리를 두 달 넘게 배워야 했지만 라퀴진 요리강좌는 모든 강좌를 1회 특강으로 기획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강좌를 고를 수 있게 했다.
한식, 일식, 양식, 디저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강좌가 130여개 개설됐다.
한국 최고의 전문예술인 양성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이 함께하는 '원 포인트 클래스'도 마련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교수, 소프라노 김영미 교수, 첼리스트 이강호 교수 등 3명의 국내 정상급 교수진들의 연주기법을 직접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정원 10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 강좌로 특히 소프라노 김 교수의 '마스터 클래스'는 성악을 전공하고자 하는 중학생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20분씩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1월 17일에는 2003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한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의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1월 22일에는 강수진 발레리나의 '발끝으로 배운 세상'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문화강좌는 신세계 강남점 아카데미에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강접수를 받는다.
길신현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 아카데미는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결해 백화점 아카데미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구성했다"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테마강좌, 전문강사와 외부기관과 연계한 소수정예 전문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