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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날린 이대호, 헛스윙 삼진


입력 2016.05.19 15:03 수정 2016.05.19 15: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헛스윙 삼진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첫 두 자릿수 타점 기회를 놓쳤다. ⓒ 게티이미지

‘빅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무산시켰다.

이대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볼티모어가 우완 크리스 틸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자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이대호는 시애틀이 2-4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티모어의 마무리투수 잭 브리튼을 상대로 6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5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두 자릿수 타점 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시즌 타율 또한 기존 0.250에서 0.245로 하락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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