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위에 유서·소지품 남겨 둬
투신 추정…함정 동원 수색 중
진도대교에서 바다로 떨어진 20대 여성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40분쯤 진도군 군내면 진도1대교에서 A(23·여)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다리 위에 유서와 함께 소지품을 남겨 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전남 해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폐쇄회로 TV 확인 결과 A씨가 홀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함정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