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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후보, 김재원·박영문 압축


입력 2017.03.21 12:17 수정 2017.03.21 13:08        문현구 기자

한국당 '무공천' 방침 철회후 전격적으로 후보 압축

상주 출신vs군위·의성·청송 '지역 기반' 후보 대결

이원종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이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자유한국당이 다음 달 12일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가운데 1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천 신청자 6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한 결과 김재원·박영문 두 후보가 최종 경선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0일 김종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에 대해 당초 결정했던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후보자를 내기로 했다.

당 공천을 희망한 쪽은 상주 출신 친한국당 성향 후보들로 전해졌는데, 무공천시 군위·의성·청송을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상주 표심 분산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22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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