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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세제안 실망에 하락…다우 0.1%↓


입력 2017.04.27 08:19 수정 2017.04.27 08:20        박선영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실망에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은 전장보다 21.03p(0.10%) 하락한 20975.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장보다 1.16p(0.05%) 내린 2387.45에, 나스닥 지수는 0.26p(0.00%) 낮은 6025.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인하하고, 개인세는 7단계의 세율 구조를 3단계로 변경하고 개인에 대한 최고 소득세율도 39.6%에서 3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트럼프가 대선 당시 내세운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실망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센트(0.1%) 오른 배럴당 49.6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8센트(0.9%) 하락한 배럴당 51.62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박선영 기자 (sy031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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