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익 5030억…전년比 78%↑
영업이익도 71% 늘어…매출 4조5655억 기록
영업이익률 8.62%에서 14.31%로 5.69%p 상승
삼성화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653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1.0% 늘었다. 매출도 4조5655억원을 기록하며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62%에서 14.31%로 5.69%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101.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1%포인트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2.7%포인트 개선된 76.4%, 장기보험은 1.9%포인트 개선된 85.1%, 일반보험은 0.1%포인트 개선된 61.8%를 나타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 1월 서울 을지로 본사 처분이익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증가한 7344억원을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