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맨유 vs 스완지 시티 ‘이제 꿀 휴식’
지난 1월부터 쉼 없이 달려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완지 시티전을 끝으로 지옥 일정을 마무리한다.
맨유는 3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진 시티와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1월말 리그컵 대회 우승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FA컵, UEFA 유로파리그 일정을 병행한 맨유는 고된 행보를 이어왔다. 따라서 이번 스완지전이 끝나면 모처럼 일주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등 주전 대부분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입장에서 느긋한 일정은 맨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맨유 vs 스완지 시티 팩트체크
- 맨유는 최근 스완지와의 5경기서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 스완지 시티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 나서고 10경기동안 2무 8패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는 2승을 따냈다.
맨유 관전 포인트
- 맨유는 한 시즌 클럽 레코드인 2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 최근 11경기서 8번의 클린 시트가 나왔다.
- 맨유보다 낮은 순위 팀과의 8번의 홈경기서 5무를 기록했다.
- 홈에서 9무 중인 맨유는 1980-81시즌 11무 이후 최다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스완지 시티 관전 포인트
- 스완지 시티는 스토크 시티전 2-0 승리 전까지 1무 5패를 기록 중이었다.
- 스완지는 원정 16경기서 승점 7만 따내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난 세 차례 원정서는 아예 득점도 없었다.
- 폴 클레멘트 감독 부임 이후 15경기서 6승을 거뒀다. 승률 40%는 역대 스완지 감독들 중 최고 기록이다.
- 길피 시구드손이 득점하면 2015년 4월 세르히오 아게로 이후 올드 트래포드서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