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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합리적 가격대 '얼음정수기 냉장고' 출시


입력 2017.05.25 10:51 수정 2017.05.25 10:53        고수정 기자

607L 용량 세미빌트인 얼음정수기 냉장고

기존 제품보다 '매직스페이스' 6.2L 확장

LG전자 모델이 25일 합리적인 가격대의 607L 용량 세미빌트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25일 합리적인 가격대의 607L 용량 세미빌트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세미빌트인 형태로 일반 냉장고에 비해 깊이가 18.9cm 얇은 제품으로 양문형 냉장고를 설치했을 때보다 주방 공간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 장점이다.

냉장고 내부 용량도 보다 넓어졌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에서는 정수기의 필터가 냉장고 안쪽에 설치돼 냉장실 공간을 차지한 반면, 신제품은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는 방법으로 냉장실 공간이 6.1L 더 늘어났다. 또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되어 필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신제품은 냉장고 속의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6.2L 더 키웠다. 늘어난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은 총 75.5L로 웬만한 소형 냉장고보다도 커서 보다 많은 양의 식재료를 수납하는 데 편리하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줄여준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신제품의 장점이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의 가격이 300만~400만원대인 반면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5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달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의 786L 용량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인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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