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불안석 박병호, 언론도 혹평 “돈 낭비”
미네소타 지역언론, 박병호 계약 비판
리키 놀라스코, 니시오카 등과 언급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리안 거포’ 박병호(31)가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미네소타 지역언론 ‘ESPN 1500’은 14일(한국시각) 전임 테리 라이언 단장 시절 맺은 몇몇 계약들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네소타의 연봉총액은 막대한 양은 아니지만 구단을 경쟁력 있게 운영하기에는 충분한 액수였다“며 ”FA 리키 놀라스코, 케빈 코레이아 영입과 니시오카 츠요시, 박병호의 국제계약 등으로 돈을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할 타율을 기록한 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병호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1할 대 타율에 허덕이며 메이저리그 콜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에 포스팅금액 포함 박병호에 2485만 달러를 투자한 구단의 선택이 비난을 받기에 이르렀다.
한편, 박병호와 함께 언급된 니시오카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내야수라는 평가 속에 지난 2011년 미네소타와 3년 약 9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여기에 미네소타는 추가로 그의 포스팅 금액 약 533만 달러를 전 구단에 지급했다.
기대와는 달리 니시오카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조기에 방출 당했다. 여러모로 ‘좌불안석’이 될 수밖에 없는 박병호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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