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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본격 공략


입력 2017.06.20 15:25 수정 2017.06.20 15:29        김유연 기자

싱가포르, 호주, 홍콩에 이은 4번째 해외진출

네네치킨이 19일 aT센터에서 NNC푸드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네네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싱가포르, 호주, 홍콩에 이어 4번째 해외진출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택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네네치킨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NNC 푸드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 현광식 대표를 비롯한 네네치킨 임원진, NNC 푸드 Tatt Ghee Saw 대표이사, Raymond Wong 이사, aT 식품산업처 김달룡 처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여인국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네치킨은 올 11월경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을 개설하고 향후 30년간 말레이시아 전역에 체계적인 가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네네치킨은 국민의 약62%가 무슬림으로 이루어진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네네치킨의 호주 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맡은 ST Group과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대 기업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관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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