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트데이 '시네마 토크' 성료

영화 '박열' 상영…주연배우 최희서 깜짝 등장

이동진 영화평론가, 이준익 감독과 함께 대화

이준익(왼쪽부터) 감독과 배우 최희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지난 28일 서울 새문안로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열린 '시네마 토크' 행사에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새문안로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270여명의 관객을 초청해 '시네마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박열'이 상영됐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스크린에 녹여낸 이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여자주연배우 최희서 씨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이 평론가, 이 감독과 함께 관객들과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관객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네마 토크는 흥국생명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5000명이 넘은 응모자가 참여, 48:1 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환우 아동들에게 컬러링북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영화 상영 전 포토존 이벤트와 대형젠가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한편, 시네마토크는 흥국생명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진행하는 고객 초청행사로 이번 6월 행사에 이어 올해 2차례에 걸쳐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