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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박재범 "욕하고 센 것만 힙합? 큰 착각"


입력 2017.06.30 12:56 수정 2017.07.01 12:48        이한철 기자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로 합류한 박재범이 힙합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 CJ E&M

박재범(30)이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Mnet '쇼미더머니6'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박재범은 30일 서울 마포구 aA디자인뮤지엄에서 열린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에 참여했을 땐 AOMG도 알리고 싶었고, 재밌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재범은 "'쇼미더머니'가 파급력이 커지면서 '쇼미더머니'를 좋아하면 자기가 힙합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며 "특히 힙합이 자유분방해서 그런지 욕하고 세고 술 먹고, 이런 안 좋은 것들만 힙합이라고 생각하더라. 그런데 힙합 안에는 긍정적인 면도 많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박재범은 '쇼미더머니' 시리즈가 줄곧 지적을 받았던 자극적인 연출을 의식한 듯 "방송에서 그런 모습만 비춰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래퍼 공개 모집에 1만 2000여 명이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코, 딘, 타이거JK, Bizzy, 지코, 박재범, 도끼, 다이나믹 듀오 등 역대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쇼미더머니6'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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