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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 기업 작년보다 61.5%↑


입력 2017.07.04 11:33 수정 2017.07.04 11:33        전형민 기자

상장 신청, 47건→70건

공모금 7288억원→9517억원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이 총 42개사로 전년 동기 26개사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장 기업 뿐만 아니라 상장을 신청(스펙, 스펙합병, 재상장 포함)한 기업도 작년 47건에서 올해 70건으로 48.9% 늘었다. 공모금액도 작년 7288억원에서 올해 9517억원으로 30.6% 늘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 기업의 공모도 예정돼 있어 올 하반기에도 공모금액은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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