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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7.07 08:49 수정 2017.07.07 08:51        한성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판매 정체 등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7일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 대수 감소를 겪었다"며 "미국과 중국은 각각 인센티브 증가, 점유율 급락 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14조30억원과 영업이익 521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유럽과 신흥국 판매 증가로 인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중국 등에 현지 전략형 모델을 투입하며 신차 효과 등으로 유럽과 신흥국의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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