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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푸틴 만나 "북핵문제 적극적 역할" 당부


입력 2017.07.08 03:41 수정 2017.07.08 03:41        이충재 기자

독일서 첫 한러 정상회담…푸틴 "북핵 예민한 문제, 신중한 해결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블리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양국 정상은 함부르크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과감하고 근원적인 접근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확고한 '불핵불용' 입장을 강조하며 "북한을 비핵화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간 관련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가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양국 간에 이뤄지고 있는 다각적인 협력들을 기반으로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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