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종이서류 필요 없는 보험가입 프로세스 구축
전자서명 후 청약서·약관·보험 증권까지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달
강화된 인증방법 적용…개인정보 포함서류는 암호화 처리해 제공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모든 보험가입 절차를 종이서류 없이 전자청약만으로 완결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대면채널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전자서명 방식으로 보험가입 시 종이서류 없이 현장에서 모든 보험가입 절차가 완료되는 프로세스는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란 설명이다. 전자서명을 이용한 계약체결뿐 아니라 청약서부본과 약관, 보험증권 등 청약서류를 고객에게 모바일로 바로 전달 가능하다.
일반적인 보험가입 절차는 고객등록과 가입설계, 전자청약, 청약서류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보험설계사를 통한 전자청약의 경우,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하더라도 청약서부본 등 서류를 종이로 따로 전달해야만 했다. 때문에 전자문서를 출력해 고객과 보험설계사가 다시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고객이 청약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지난 6월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의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마친 후 계약이 반영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간략한 보험가입 내용과 함께 링크 주소가 문자로 발송된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한 문자를 통해 삼성화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청약서부본은 물론, 약관과 증권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세스는 고객 본인명의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도록 강화된 인증방법이 적용됐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청약서부본과 보험 증권은 암호화 처리 후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2011년 전자서명을 도입 이후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의 전자문서화를 통해 종이서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탄소공개프로젝트(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태은 삼성화재 모바일TF 파트장은 "삼성화재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앞으로는 종이로 된 청약서와 약관, 증권 등이 사라지게 된다"며 "강화된 본인인증 절차를 바탕으로 보험 상품의 완전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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