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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경제정책방향논의...조세개편 논의 본격 시작


입력 2017.07.24 09:25 수정 2017.07.24 09:31        조정한 기자

법인, 소득세 관련 과표 구간 신설 문제 등 논의

24일 오전 국회에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초고소득자와 초대기업 등에 대한 증세 등 조세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자리에서 "현재 일각에서 법인·소득세 관련 과표 구간 신설 문제를 제기한다"라며 "이런 방안을 포함해 실효적인 조세 개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일각에서 법인·소득세 관련 과표 구간 신설 문제를 제기한다"라며 "이런 방안을 포함해 실효적인 조세 개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소득세,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 부총리는 "재정지출에 대한 규모라든지에 있어서 당과 협의를 할 것"이라며 "5년 경제 정책 방향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재정정책, 예산, 조세 개편 방향, 일자리 창출, 소득 재분배, 공공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여러 방향과 개혁, 새 정책 금융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수출 대기업 지원이 아닌 사람 중심 소득주도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 등을 핵심으로 꼽았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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