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망소식스 등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커피왕’으로 불렸던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46분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자택 화장실에서 강 대표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표는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회사 운영이 어려워 "많이 힘들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에서 처음 커피와 인연을 맺은 강 대표는 이후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와 '할리스커피'를 공동창업한 후 시장에 안착시킨 뒤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2010년에는 KH컴퍼니를 세우고 디저트전문점 망고식스를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커피식스·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을 인수했다.
하지만 망고식스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경영난에 시달리다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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