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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입력 2017.07.25 09:20 수정 2017.07.25 09:20        부광우 기자

인수거절·부담보 등 보장 제한되던 사각지대 해소

신시장 개척 독창성·요율 산출에 대한 노력 인정

동부화재 모델인 배우 지진희가 지난 10일 출시된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알리고 있다.ⓒ동부화재

동부화재는 지난 10일 출시한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이 오토바이 운전 중 상해와 비용 손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11종의 특약을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 간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그 동안 보험업계는 높은 사고율 우려로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개발에 소극적이었다. 동부화재는 상품기획 단계부터 보험 소외계층으로 방치돼 온 오토바이 운전자의 다양한 보장 영역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토바이의 운전용도와 연령에 따라 요율을 세분화, 출·퇴근용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고객뿐 아니라 배달·퀵서비스에 종사하는 고객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 신체를 보장하는 상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및 벌금 등의 비용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오토바이 사고 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과 안면열상, 인대파열 진단비 및 보복운전피해위로금 등 보장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사각 지대를 해소하는 신시장 개척과 운전용도 및 연령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요율을 개발한 것에 대한 독창성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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